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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자산관리

[기술 트렌드] 피지컬 AI 상용화 걸림돌과 K-제조업이 로봇·자율주행 주도권을 잡을 이유

by 보라소라 202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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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글을 써주는 ChatGPT나 그림을 그려주는 AI를 넘어, 이제는 실제 물리 세계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차세대 기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 X의 창립자인 서배스천 스런이 AI 규제와 피지컬 AI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날카로운 통찰을 던졌는데요. "규제로 발전을 늦추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 일침을 가하며 한국이 가진 강력한 무기를 콕 집어 언급했습니다. 과연 그가 말하는 피지컬 AI의 미래와 우리의 기회는 무엇일까요?

[기술 트렌드] 피지컬 AI 상용화 걸림돌과 K-제조업이 로봇·자율주행 주도권을 잡을 이유

피지컬 AI가 넘어야 할 산과 상용화 전망

  1. 가격과 신뢰성이라는 두 가지 병목 로봇이나 자율주행 같은 피지컬 AI가 우리 일상에 바로 들어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하드웨어 단가안전성 부족 때문입니다. 2만 달러짜리 휴머노이드조차 아직은 가정에서 선뜻 사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무엇보다 생성형 AI의 '환각(엉뚱한 답변)' 현상은 웃어넘길 수 있지만, 피지컬 AI의 오류는 곧바로 인명 사고나 물리적 피해로 직결되기 때문에 완벽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2. 가장 먼저 다가올 미래는? 스런은 피지컬 AI 중 가장 먼저 대중화될 분야로 '자율주행차'를 꼽았습니다. 이어 3년 이내에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용화되고, 10년 안에는 사람이 하던 육체노동의 대다수를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럽을 보라"… 핀셋 규제가 필요한 이유

글로벌 경쟁이 이토록 치열한 상황에서, AI의 발전 속도를 인위적인 규제로 억제하는 것은 경쟁력 손실만 초래할 뿐입니다.

스런은 유럽처럼 혁신 속도를 스스로 낮추는 정책을 강하게 경계하며, 규제는 기술 개발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악용을 방지하는 방향'으로만 핀셋 적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속도전을 벌여야 할 시기에 발목을 잡는 규제는 실익이 없다는 뜻입니다.

"한국(K-제조업)이 판을 뒤흔들 수 있는 이유"

그렇다면 거대한 피지컬 AI 시장에서 한국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스런은 한국의 미래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기반, 산업용 로봇 생태계, 지능형 가전, 조선 및 중공업 역량을 모두 갖춘 드문 국가입니다.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갖추었으나 도로 운행 데이터 축적이나 실증 규모에서 미국·중국에 조금 밀려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강점인 '하드웨어 제조 및 공정 역량'에 AI를 결합해 실제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한다면, 피지컬 AI 시대의 주도권을 한국이 충분히 선점할 수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K-제조업과 AI의 융합'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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